이용후기

아이가 병원을 장기간 다니는데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한창 기관에 다닐 나이에 엄마랑만 붙어 다니면서 늘 심심해합니다. 하지만 꽃씨덕분에 애들한테 재미없고 무섭고 두려운 병원에서 활발하게 또래아이들과 놀 수 있어 즐거워 합니다. 덕분에 저도 한숨 돌리고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습니다!

꿈틀꽃씨를 통해 아이들이 병원생활의 힘듦, 스트레스를 풀면서 병원을 무서운 공간, 본인을 괴롭히는 공간으로 생각하지 않고 재밌는 공간, 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꿈틀꽃씨라는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스마트폰 세상, 병동에만 사는 게 아니라 직접 봉사자선생님들과 장난감, 클레이 등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부모,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입니다.

환아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에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바쁘게 움직여야하는지 알기에.. 얼마나 손갈 곳이 많은지 알기에..  그 분들의 고충을 생각하면 만족하고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병원생활이 환아나 보호자에겐 힘들고 고되고 외로운 시간입니다. 그 기간 동안 아이들은 병원을 벗어날 수 없고 보호자 또한 1분도 볼일을 보기 힘듭니다. 꿈틀꽃씨 같은 공간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좋을 거 같아요. 특히 오랜 기간 병실 생활을 하는 거동이 힘든 아이들에겐 무엇보다도 소중한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육신의 아픔으로 힘든 차에 꿈틀꽃씨 소개받고 들렀는데 꿈틀을 통해 육신의 아픔을 잊을 만큼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이벤트날엔 풍성한 선물로 기쁘게 했고 봉사자선생님들과의 만남은 병실생활로 외로운 자녀에게 커다란 오아시스 같이 즐거웠답니다. 아픈 우리 아들에게 큰 힘이되어 힘든 시간(투석)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