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장시간 대기 시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쉴 수도 있고, 장난감이나 책 등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가 어려 선생님과 연계는 안되었지만, 선생님과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보니 좋아보였어요.
꿈틀꽃씨 같은 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집 아이 같은 경우 평생 병원을 다녀야하는 만성희귀질환인데 외래 갈 때마다 여러과 진료를 받으면 진료간 생기는 긴 대기시간 마다 마땅히 있을 곳도 없고, 진료 후 먼 주차장까지 아이가 걸어가기도 힘든데 엄마 혼자 가서 차 빼 올 동안 아이 혼자 잠깐 꿈틀꽃씨에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너무 감사한 공간이에요.
항상 선생님께서 반겨주셔서 아이가 치료에 대한 두려움보다 기쁘게 받아들이며 이용합니다.
병원에 장기 입원해있으면 할 것이 없고 심심한데 꿈틀꽃씨가 생기면서 심심한게 많이 사라졌어요!!
중고등부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나눠주시고 게임도 함께 해주심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병원 안에서도 잠깐이지만 아프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봤을 때 ‘정말 필요한 곳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좀 더 참여가 많아져서 더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